홍민 별세 이유 이혼 월북
홍민 1970년대의 한국 대중음악계에 불을 지핀 원로 가수 홍민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음악 평론가 박성서를 비롯한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홍민은 대장암과의 긴 싸움 끝에 별세했다고 전해진다. 홍민은 1971년 장미라와의 듀엣 '그리운 사람'으로 데뷔하며 음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의 깊고 부드러운 저음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그의 목소리는 곧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이후로 그는 '고별', '고향초', '석별', '망향', '세월', '공원 벤치' 등 수많은 히트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음악적 역량은 1970년대에 정점을 이루었는데, 특히 '고향초', '이별의 종착역', '회상', '검은 장갑'과 같은 곡들은 그 시대의 정서를 반영하며 ..
2023.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