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주
성현주는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KBS공채 개그우먼이다. 성현주는 KBS의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 학당'과 '파라킹 홈쇼핑'이라는 코너를 통해 그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S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도 극찬을 받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펼쳤다.
성현주 남편
성현주 남편은 사업가 이승진이며, 8개월의 열애를 통해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성현주 남편, 이승진은 호남형이라는 자신만의 특성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량한 성격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결혼 이후, 성현주는 2011년에 아들 서후를 출산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4년, 그 아이는 갑작스럽게 건강 상태가 나빠지게 되어, 그 후 3년 가까이 병상에서 싸워야 했다.
그리고 가장 허망한 순간은 2020년, 서후가 결국 이 세상을 떠나게 된 날이었다. 서후는 갑작스럽게 쓰러져 2018년부터 시작된 약 1000일의 투병 생활을 거쳐, 2020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 세상을 떠났다.
성현주는 "2020년 크리스마스 3일 전에 아이에게 패혈증이 왔다. 이미 두 번의 패혈증을 이겨내었지만, 이번에는 서후가 더 이상 싸울 힘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성현주의 이야기는 아이를 떠나보낸 후의 슬픔과 고통, 그리고 아이를 추억하는 모습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
성현주는 "아이가 내 눈앞에서 떠나고 나서 의사들이 기구를 다 빼고 나니, 아이는 더 이상 살아있지 않았지만, 약 1000일 만에 처음으로 아이를 안아볼 수 있었다.
그 순간, 비록 살아있지 않은 아이였지만 그렇게 아이를 안고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행복했다"라며 그 시기를 회상했다.
성현주 아들 사망
성현주는 아들의 사망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그러나 성현주는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책에 언급하지 않아 사람들이 다양한 추측을 하는 것을 보고 있지만, 그날의 경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는 것은 아직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성현주는 자신의 아들을 잃은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배려심을 보였다.
성현주는 "내 아들이 귀한 존재이듯, 다른 사람의 아들도 또한 귀한 존재일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말을 아끼는 것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라며 마음속 감정을 표현했다.
2023년 5월 31일, 성현주는 공개적으로 "서후가 수집했던 장난감들은 새 집으로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말과 함께, 아들이 소유하던 수십 개의 장난감 상자가 쌓여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성현주는 "나는 오늘 또 하나의 큰 산을 넘었다. 아주 침착하고 단단하고 당당하게"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아이가 크리스마스 사흘 전에 패혈증이 왔다.
그 전에 두 번의 패혈증을 잘 이겨냈지만, 이번에는 '서후가 더 이상 싸울 힘이 없다'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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