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최근 예정되어 있던 두 번째 경찰 조사에 불출석한 가운데, 국가수사본부는 엄홍식에 대한 조속한 조사 수행을 위한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사안은 엄홍식의 불출석과 그에 따른 법적 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국가수사본부장인 우종수는 간담회에서 엄홍식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최대한 신속하게 출석일자를 조율해 조사받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하며, 엄홍식의 빠른 출석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그는 엄홍식이 계속해서 출석을 거부할 경우, 구속영장 신청 및 체포와 같은 강제적인 조치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엄홍식은 지난 11일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마포청사 앞에 취재진이 많아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은 출석 일정을 재통보했으나, 엄홍식은 비공개 소환을 보장해 달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엄홍식이 계속해서 소환을 거부할 경우, 체포 및 구속영장 신청 등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종수 본부장은 엄홍식 측이 소환 일자와 시기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조사 계획을 공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엄홍식이 비공개 수사 등을 이유로 조사를 거부할 경우, 체포 혹은 구속영장 신청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엄홍식의 법률 대리인은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출석 일정이 이미 공개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아인씨는 조사에 임하려고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공개 소환의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경찰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아인의 법률 대리인은 추가로 "경찰과 변호인 간의 추가적인 협의과정 역시 실시간으로 미디어에 노출되어, 마치 유아인씨가 단지 취재진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것처럼 왜곡된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이를 통해 유아인의 조사 불출석이 단순히 취재진의 존재를 이유로 한 것이 아니라, 비공개 소환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유아인이 경찰 조사에 불출석하며 발생한 법적 갈등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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