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은 본인의 시댁이 의사로 구성된 가정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런 의사 가정은 다른 재벌 가정들에 비해 빚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을 밝혔다.
그녀는 과거의 병원이 현금 중심의 영업을 했었기 때문에 현금이 쌓이게 되었고, 그 결과 시어머니는 돈을 세는 일이 일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가정에서는 집안 연못에서 큰 비단잉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가치 있는 소나무가 가득했다. 더 나아가 그 가정은 언덕과 미니동물원까지 갖추고 있어서 원숭이와 오리 등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풍부한 생활 환경은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오는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유치원생들만 오는 것이 아니라 부모들까지 동행해왔고, 그들에게 간식을 대접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방주연의 이야기가 허언증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방주연은 본인이 집안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의사들의 세 끼 식사를 준비하는 일을 맡았다고 말했다. 의사들의 입맛은 까다로웠기 때문에 모두의 기호에 맞춰야 했고, 아침에 만든 반찬은 오후에는 다시 새로 준비해야 했다는 점에서 그녀는 그 일이 상당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방주연은 시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녀는 아버지가 많은 돈을 벌어들였지만, 그 돈을 모아서 기부하였다고 설명했다. 방주연 시아버지는 재단을 설립하면서 돈을 기부하는 일에 힘썼다. 그와는 반대로 시어머니는 아름다운 물건들과 좋은 물건들, 그리고 명품을 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방주연은 결혼할 때에는 트럭 하나 가득한 혼수를 가지고 갔는데, 그 중에는 하나의 악어 가죽 가방이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방주연의 일상은 짐을 싸서 공연장을 돌아다니는 것이었고, 이런 상황에서 불만족스러운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방주연은 시어머니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시어머니는 쇼핑 중독에 시달렸고, 이는 병적인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시아버지는 이런 상황을 매우 싫어했고, 이로 인해 싸우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방주연은 자신이 평화롭고 온화한 가정에서 자라왔는데, 결혼 후에는 극과 극인 사람들 사이에서 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종이를 던지며 싸우는 등 매일같이 부부싸움을 벌였고, 그런 모습을 본 방주연은 자신이 휴지를 줍는 모습이 너무 웃겼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방주연 시어머니의 쇼핑 중독은 계속되었고, 골동품 상점 주인들로부터 끌려가는 채로 쇼핑을 했다. 상점 주인들은 시어머니에게 왔다가는 물건을 보여주면서 돈을 지금 당장 주지 않아도 된다고 제안했고, 시어머니는 그런 제안에 따라 물건을 가져왔다.
그러나 그 물건들의 대금은 결국 외상으로 물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은 결국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번지게 되었다. 방주연은 시어머니 때문에 대출을 받아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사이에서 심각한 부부 싸움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 싸움이 심해지자 시어머니는 골동품을 팔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를 계산하며 시아버지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시어머니는 골동품 상점에서 물건을 취득하고 이를 외상으로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돈을 돌려주는 대신 물건을 갖고 있었고, 그로 인해 결국 상점 주인들은 돈을 받기 위해 그녀의 시아버지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시아버지를 크게 놀라게 했고, 그 결과로 시어머니와 심각한 부부 싸움이 발생했다고 방주연은 설명했습니다. 시어머니는 골동품을 팔아서 얻을 수 있는 돈의 양을 계산하며, 시아버지에게 그 돈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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