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어머니는 자신이 무속인의 길을 선택한 계기를 공개하면서,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송가인 엄마는 딸 송가인을 낳은 후 갑작스럽게 심각한 병에 걸리게 되었고, 그 질병은 자신의 일상 생활을 크게 방해하였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심지어 일어나서 물조차 마시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주변 사람들은 이를 이상하게 여기며, 점을 보라는 조언을 하였다.
송가인 엄마는 이러한 상황을 겪으면서 병의 원인을 찾게 되었는데, 그 원인은 바로 신병이었다. 또한, 그녀의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그녀에게 이런 신병이 옮겨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어머니로부터의 대물림이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녀의 딸인 송가인이 이를 이어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였다. 이러한 이유로, 송가인 엄마 송순단은 무속인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녀의 선택은 가족 중에서도 크게 반대를 받았다. 특히 그녀의 남편이자 송가인 아빠 조연환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대했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아내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무속인의 길이라는 것을 깨닫고, 아내의 선택을 지지하게 되었다.
그는 아내의 선택을 지지한 이유에 대해, "아내가 죽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허락했다"라고 밝혔다. 송순단의 딸인 송가인은 그날 방송에서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드러냈다.
"우리 엄마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자녀들에 대한 애착과 의지가 강했다"라고 말하며, 어머니의 헌신적인 모습을 칭찬했다. 이에 대해 송순단은 어머니의 일찍 세상을 떠난 후, 그녀가 가정부로 일하면서 겪었던 힘든 시기를 이야기하며 대답했다.
그녀는 "한 달 월급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7500원이었다. 엄마가 없는 상황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비극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이 어떻게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송가인 엄마는 "나는 오직 자식들만을 위해 살았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그 노력을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었다. 내 자신은 항상 더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초등학교까지만 다녔지만, 친구들과의 만남보다는 자식들을 위해 살았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어머니가 굿당을 팔아 돈을 벌어와 준 적이 있는지에 대해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대해, "그때는 마음이 많이 아팠다. 엄마는 굿당을 손해를 보면서 팔았다. 집을 마련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의 기억은 지금도 마음에 풍선향처럼 묵직하게 남아있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니에게 훨씬 더 많은 것을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진심어린 감정을 표현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출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유했다. 그녀가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엄마의 조언 때문이었다. 그때 당시 송가인은 아직 무명 가수였고, 재정적으로나 사회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엄마는 그녀에게 '나가면 잘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그래서 그녀는 동료 가수의 차를 빌려서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다. 한편, 송가인은 어머니의 권유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17살이 되자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그녀의 음악적 성장과 창작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송가인의 어린 시절 환경은 그녀의 음악적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그것이 현재의 성공에 이르게 한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송가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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