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별세 이유

검정 고무신 

검정 고무신 작가인 이우영 작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강화군 선원면에서 작가가 문이 잠긴 집을 찾지 못하자 작가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참고로 이우영 작가는 생각보다 어린데 무려 20살때부터 검정고무신을 그린 것이고, 이우영 작가 나이는 1972년생으로 아직 젊은 작가이다.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소년챔프'에 연재된 검정고무신은 19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과 고등학생 기철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다.

 

경찰은 소방관들과 함께 문을 열고 작가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우영 작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슬픔에 빠진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가족은 경찰에게 이우영 작가가 최근 저작권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영 작가는 2019년 초 만화 공동 작가들과 수익 배분 주장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였다. 2022년 애니메이션 극장판 검정고무신: 행복한 집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대행사가 이우영 작가의 허락 없이 2차 저작물을 만들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저작권 논란이 일었다.

검정 고무신은 국산 만화로 당시 최장 연재 기록을 세웠고 단행본까지 나왔으며, 애니메이션도 제작돼 캐릭터 사업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