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외도 진실 오열

배우 장가현이 그룹 015B 출신 조성민의 전 남편에게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조성민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편에서 전처 장가현과의 불륜을 의심했다고 폭로했다.

가수 겸 음악감독 조성민이 드라마 '부부의 사랑과 전쟁' 주인공 장가현과 20년 만에 이혼했다가 '우리 이혼했어요2'로 2년 만에 재회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조성민은 "다른 남자가 있으니 빨리 이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가현은 "내가 남자랑 있는 거 봤냐"고 물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조성민은 "그런 의심할 만한 대화들이 나눠지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앞서 조성민은 13일 방송에서 자신의 컴퓨터에서 장가현의 메신저 대화가 시작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남편의 황당한 의심에 장가현은 아이 둘 키우고 일하면서 뭘 해서 그렇게 의심스러울까 라고 소리쳤다. 그러고 장가현은 "20년 동안의 의리, 우정, 사랑, 그리고 당신을 모두 부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알다시피 당신의 메신저가 회사 컴퓨터에 로그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대화를 계속 보았다는 말에 장가현은 "로그아웃 안 하고 계속 쳐다봤다는 말이냐"고 말했다.

그리고 장가현은 울며 남자를 사귀고 이혼하자고 해서 남자를 사귀는 줄 알았나라고 물었다. 이어 장가현은 내가 남자랑 단둘이 있는 거 봤어? 내가 애들 키우면서 나 자신을 불신하기 위해 무엇을 한 걸까? 라며 속상하듯 오열했다.